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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묵사발 - 강마을다람쥐

tour | 2008/05/28 01:16 | sonamu

근로자의 날이었던가 와이프랑 여동생네랑 해서
팔당댐 어귀로 바람을 쐬러 갔었다. 전에 우연히 지나쳤다가 기억해 둔 음식점이었는데
강마을다람쥐라고 도토리묵 전문 음식점이었다.

주차장에서부터 느껴지는 불친절함에 맛집이라는 직감이 왔었다.
그러나 보통 1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기다림이 곤혹이긴 하다.
아놔..나중엔 화나더라. 너무 배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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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ginger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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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ginger815

위에 두 사진만 봐도...아 지금도 침이 넘어간다. 나는 묵사발이라는 것을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간도 잘 맞고, 국물 시원하고. 밥을 한 공기 주던데 말아서 마셔버렸던 것 같다.
기다려도 좋으니 다시 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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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하는데, 가게 안쪽으로 이런 정원이 가꾸어져 있다. 팔당호를 끼고 있어서인지
경관도 좋고. 조카가 신나서 뛰어다니던데 그 녀석 보디가드 하다보니 어느새 한 시간 훌쩍 가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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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아들인 조카. 개구장이 같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띠고 있는데...
불쌍한 녀석 니가 어른이 되었을 때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되어 있을까. 이 어린 아이들이 광우병 소고기를
먹으며 살아야 하다니..안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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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간판이자 가게 이름이다. 날도 더운데 부모님 모시고 조만간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그 맛과 불친절함을 잊을 수 없다.


2008/05/28 01:16 2008/05/2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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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s 2009/10/24 21:38

    경기도 광주에 있는 "강마을 다람쥐" 도토리묵 집이 혹시 엄청나게 맛있고 경치도 좋으며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신다면 아닙니다. 경치는 좋지만 커피는 2000원에 달랑 종이컵으로 즐겨야 하고 도토리묵 맛은 엄청 좋은건 아니지요, 모든 도토리묵맛은 거기서 거기이고 양념도 오십보 백보인데 도토리가 국산이란 말은 어디에도 없으니 혹 중국산? 무엇보다도 서비스는 빵점, 후다닥 묵사발 마시듯 먹고 일어나지 않으면 주인한테 혼날지도 모릅니다. (주인 왈 : "이렇게 안하면 두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6명이 가도 4인용 테이블에 안내하고 (역시 "아니면 1시간 더 기다리세요!!";) 주차는 조심해서 시키는대로 알아서 잘 해야지 험악한 주차담당 직원들에게 스티카 끊을지도 모르지요... 시키는대로 ("조기서 유턴해서 조기가면 주차장 있습니다";) 유턴은 불법이고 차가 마구 달려오는데 눈치로 돌려야 하며 한참을 거슬려 가면 주차장이 왼쪽에 있더군요, 불법 좌회전하다 사고 위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때엔 서비스 정신을 갖고 시작했겠지요, 이젠 손님이 밀려 오니까 서비스정신 없이도 경영개념만 있으면 된다는 듯 (아마도 도요다 자동차의 JUST IN TIME 전략을 감명깊게 읽었지 않나 싶군요...) 시간당 처리하는 손님과 테이블의 숫자에 엄청 신경쓰시는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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